현직 여자 아이돌에게 강금(?)당한 프로듀서

2021-02-26 FunStory

.

현직 프로듀서가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에게 강금(?) 당했다며 웃픈 폭로를 했다.

얼마 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미톤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여자)아이들' 히트곡 '라이언(LION)' 탄생 비화 영상이 올라왔다.

야미톤은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을 언급하며 "(어느 날) 소연이에게 할 얘기가 있다고 전화가 왔다"며 "숙소로 쳐들어오더니 '퀸덤' 마지막 경연곡이 신곡이라면서 당장 찍어야 된다고 하더라. 노트북을 키더니 루프랑 베이스를 올리고 '이거 떠주세요'라고 사라졌다. 며칠 뒤에 '제목은 라이언(LION)이에요. 사자는 왕이잖아요. 그래서 라이언이에요'라고 하더라"며 히트곡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작업실로 쳐들어와서 써온 멜로디를 들려주더라"며 "그렇게 난 작업실에 감금된 채 전소연 감시 하에 코드를 썼다. 그 뒤로 걔는 수시로 편곡을 체크하고 수정을 요청했다. 이후에도 또 감금하고 또 수정을, 또 수정을 요청했다"고 털어놨다.

또 "내가 '어흥.mp3'를 보내주면 소연이는 가이드를 녹음해서 '으르렁.mp3'로 보냈다. 내가 또 수정해서 '어흥어흥.mp3'로 보내면 소연이는 또 수정해서 '사자어흥어흥.mp3'로 보냈다"며 "이렇게 수많은 작업을 거쳤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렇게 '라이언'이 탄생하게 됐다. 이건 뭐 칭찬이다"라며 "전소연의 천재성과 완벽주의, 그리고 집요함, 잔인함"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둘이 캐미 미쳤다. 둘다 화이팅 입니다!",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 강금 당했다니", "소연이의 열정 대단"등의 반응을 보였다.

相關焦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