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스무살 대학생으로 변신하기까지 고민을 털어놨다.
演員林秀香變身20歲女大學生,煩惱不斷。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하 '강남미인')에서 임수향은 성형으로 페이스 오프한 대학생 강미래 역을 무사히 마치며 박수 받았다.
JTBC金土電視劇《我的ID是江南美人》(一下簡稱「江南美人」)中,林秀香飾演通過整容重新開啟人生大門的大學生薑美來,順利通過還獲得大家對她的稱讚。
그동안 보여줬던 단아한 이미지를 벗어난 임수향은 사랑스러움을 겸비한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며 매 회마다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진정성 있는 연기와 세심한 눈빛 연기, 깊은 감정 연기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林秀香改變了她的淡雅形象,給大家展現她可愛又清新的魅力,每一集都和觀眾們一起歡笑哭泣,引起大家的共鳴。並且,她憑藉真實的演技和細膩的眼神,深入的感情演技,使得《我的ID是江南美人》受歡迎度更上一層樓,獲得大家的好評。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만난 임수향은 "'성형미인'이라는 설정보다 스무살 대학생이라는 게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20日那天,在首爾中區樂天百貨遇見林秀香,她透露道「比起江南美人這個角色設定,20歲大學生這個角色讓我首次感到很有負擔。」
그는 "성형도 성형인데, '스무살 캐릭터를 내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사람들이 맨날 성숙 하다고 하고, 동갑내기 박보영씨 사진과 비교하고 그러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她說,一開始就想到「整容是整容了,『』我飾演的是20歲的角色?」。每個人每年都會慢慢地變成熟,我和同齡人樸寶英的照片作對比,一直在想我能不能勝任這個角色呢。
임수향은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후 김성한 작가의 드라마 '신기생뎐'(2011)을 통해 일약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아이리스2', '감격의 시대:투신의 탄생', '아이가 다섯', '불어라 미풍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그 동안 성숙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던 탓에 '노안'이라는 말도 들었기에 '강남미인'은 그에게 도전이었다.
2009年時,林秀香在電影《第四課時推理領域》中飾演小配角出道,憑藉金聖漢(音)作家的電視劇《新妓生傳》(2011)一躍成為明日之星。之後,出演《IRIS 2》、《感激時代:鬥神的誕生》、《五個孩子》、《吹吧微風啊》、《木槿花開了》等,擴展她的演技範圍。這期間她主要飾演成熟角色,也因為這個被大家成為「老顏」,所以《江南美人》這個角色對她來說是一個挑戰。
동명의 웹툰 원작의 팬이라고 밝힌 그는 "성형 설정을 떠나 미래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러웠다"며 "배우로서 참 탐나는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這是同名網絡漫畫改編電視劇,她說「按照整容設定的美來角色非常可愛」,「作為演員的我非常喜歡這個角色」。
캐스팅 단계에서 원작 미래와 유독 닮은 얼굴 때문에 '싱크로율 100%'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임수향은 '성형미인'이라는 설정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기 까지 내적 갈등이 컸다. 하지만 연기를 하면서 그런 고민은 씻은 듯 사라졌다.
在挑選角色階段時,因為林秀香和原作美來的外型很像,所以也有人說是「相似度達到100%」。 林秀香因為「整容美人」這個角色設定,在下定決心出演之前內心十分糾結。不過拍戲的時候這種苦惱消失的無影無蹤了。
임수향은 "이 드라마는 미래가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싱크로율'이 잘 맞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미래의 내면을 잘 표현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리어 성형 부분은 각오하고 들어갔던 것이었다. 나는 연기자고, 매번 다른 연기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林秀香說道「我覺得這部電視劇是美來尋找自我的成長過程。「但我聽到『相似率』很高這個說法時,我在想「我將美來的內心想法很好地表現出來了。反而悟出了整容的感受,我是一位演員,每一次都要給大家展現不一樣的演技。」
「예뻐지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얼굴에 등급을 매기고 우리끼리 싸우고 있다.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행복할지 다시 생각할 것이다.」
嫌棄「長得醜就要死的臉蛋等級」,讓人們之間關係變差。要重新在思考下怎樣做才幸福。
임수향이 가장 기억에 남는 미래의 대사다. 그 또한 외적인 모습이 도드라지는 직업인 연예인을 한 탓에 미래와 같은 고민도 있었다고 했다.
這是林秀香最印象深刻的美來的臺詞。她還說,因為從事了外在形象出眾的藝人職業,所以也像美來一樣苦惱過。
그는 「외적으로 평가 받는 직업이라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못생겼다』는 댓글을 보면 자존감이 무너져 제대로서 있기도 힘든 시기도 있었다. 얼굴에 작은 뾰루지가 세상 제일 큰 일이었고, 살이 찐 것이 인생을 방해할 것 같은 시기가 나도 있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她透露內心說道「因為這個職業會被人們評價外貌,所以我一直都很在意這個,看到『長得很醜』的評論時,有時候會覺得很傷自尊,有時候覺得很辛苦。臉上有點痘痘的時,會覺得這是世界上嚴重的事情,也曾經覺得身上長點肉就會阻礙到我的一生。」
임수향은 미래 덕에 성장한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강남미인』의 메시지는 외면도 중요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아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내면을 들여다보게 됐다. 나만의 세계를 잘 가지고 간다면, 예쁘지 않게 우는 내 모습도 좋아해주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林秀香說她因為美來這個角色成長了許多。她說道「《江南美人》的啟示,覺得外貌並不是非常重要的,最重要的是要找到自己的內在美。我也是要尋找自己的內在。如果能擁有自己的內心世界,即使長得不好看,也要有好的內在美。」
임수향은 「모든 사람의 미적 기준에 나를 맞출 순 없다. 내가 가진 매력을 잘 살려서 자신감 있게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 이번에야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林秀香說道「我無法去迎合所有人對美的基準。我要展現出自己的魅力,展現出屬於自己的自信感。這次我終於想清楚了。」
한편 임수향 주연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마지막 회 시청률 5.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채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另外,林秀香主演的《我的ID是江南美人》最後一集的收視率記錄達到5.8%,該劇以自身最高收視率圓滿落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