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35)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歌手洪真英(35)否認了抄襲碩士論文的嫌疑。
홍진영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5일 공식입장을 내고 "홍진영은 자신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 연구 및 작성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洪真英的所屬公司方面的相關人士5日發表了正式立場,表示:「洪真英誠實地參與了自己在朝鮮大學貿易系碩士論文《通過韓流對文化資訊產業動向的研究》的研究以及撰寫過程。」
국민일보는 이날 홍진영의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진영의 논문은 전체 문장 556개 중 6개 어절이 일치하는 동일 문장이 124개였고, 표절로 의심되는 문장은 365개였다.
《國民日報》當天報導了洪真英的論文在論文剽竊審議網站copykiller的檢索結果,顯示剽竊率達到74%。根據報導的內容,洪真英的論文全部556個句子中,6個語節一致的同一句子有124個,被懷疑是剽竊的句子有365個。
그러나 홍진영 측 관계자는 "표절률이 74%를 넘겼다는 의혹에 대해서 당시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교수님의 의견을 전달드린다"며 "해당 교수님에 따르면 홍진영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때는 2009년의 일로,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但是,據洪真英方面的相關人士表示:「對於剽竊率超過74%這一點,向大家說一下當時負責審查洪真英碩士學位論文的教授的意見」,「據該教授所言,拿到洪真英的碩士論文是在2009年,在論文審查中添加許多引用內容以及參考文獻等注釋是當時的趨勢,當時是得有許多引用,論文審查才能夠通過的時期。」
또 "카피킬러 시스템은 2015년부터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했으며 50%가 넘는 표절을 걸러내기 위해 시작된 제도"라며 "해당 시스템이 없었던 2009년 심사된 논문을 검사 시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並且還表示:「copykiller的系統自從2015年開始被大學義務使用,是為了過濾出超過50%的剽竊行為而開始的制度」,「檢查當時沒有相關系統的2009年審查過的論文,抄襲率必然很高。」
그러면서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는 심사 교수님의 의견을 전달드리며 해당 논문에서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외에 연구적인 내용에서는 홍진영은 전혀 표절하지 않았음을 아티스트 본인에게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並且還強調道:「向各位傳達一下當時論文審查教授的意見:即,可能存在一些讓人誤會的地方,但不能說是剽竊。已經向藝人本人再次確認過了。在該論文中,除了引用內容以及參考文獻外,研究內容完全沒有剽竊。」
아울러 "해당 검증 방법은 시기적 오류가 있는 검증이며 본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로서 타 논문을 표절한 일이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同時,還表示:「該驗證方法是時機上存在問題的驗證,本論文作為洪真英的創作物,完全沒有剽竊其他的論文」。
但是隨後,朝鮮大學前教授的表態卻與洪真英的立場截然相反。
copykiller檢索截圖
「부끄럽습니다. 지금이라도 양심을 걸고 밝히고 싶습니다. 홍진영씨의 석사 논문 표절률이 74%라는 기사는 틀렸습니다. 74%가 아니라 99.9%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홍진영씨를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석사 논문과 박사 논문 모두 가짜입니다.」
「我很羞愧。哪怕是現在,我也想拿出良心來表明自己的想法。洪真英的碩士論文的剽竊率不是74%,而是99.9%。我幾乎在學校沒有見過洪真英。她的碩士論文和博士論文都是假的。」
가수 홍진영씨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홍씨를 가르쳤던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A 전 교수가 6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 A 전 교수는 「홍씨의 학부와 석사, 박사까지 모든 과정의 학점을 준 경험에 비춰봤을 때, 해당 논문들은 모두 거짓이라고 증언할 수 있다」며 「홍씨의 부친이 같은 학교 교수라 입김이 작용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這是對於歌手洪真英碩士論文涉嫌剽竊一事,曾教過洪某的朝鮮大學貿易系前教授A,6日和韓國《國民日報》取得聯繫後所說的話。前教授A說:「從我給洪某的本科和碩士,甚至博士所有課程大學分的經驗來看,相關論文可以說全部是假的」,「洪某的父親是同校教授,所以我無法否認他對此事產生的影響。」
이어 「홍씨는 수업에 충실히 참여했다고 밝혔지만, 학교에서 홍씨를 본 기억이 많지 않다. 적어도 내 수업은 그랬다」며 「가수 생활을 병행하는데 광주까지 자주 올 수 있었겠나」라고 전했다.
接著他還表示:「洪某雖說她很誠實的完成了學業,但是我的印象當中在學校裡幾乎沒怎麼見過洪某,至少我的課是這樣的」,「同時要兼顧歌手生活,怎麼可能經常到光州來」。
그는 전날 국민일보가 보도한 『[단독]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의혹…「표절률 74%」』 기사의 내용을 조선대 재직 시절 함께 일했던 동료 교수에게 전해 들었다고 했다. 이후 다른 교수들에게서도 전화가 여러 통 걸려왔다. 이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A 전 교수는 「홍씨의 논문에 문제 제기가 들어온 건 처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러 기관에서 홍씨의 석·박사 논문과 관련해 조선대 측에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他說是通過在朝鮮大學就職期間一起工作過的同僚教授們得知這件事,《國民日報》獨家報導的《洪真英碩士論文剽竊疑惑…「剽竊率74%」》的報導內容一經發布之後,就接到了其他教授的電話。據說他們幾部全都表現出「該來的還是來了」的反應。前教授A說:「洪某的論文並不是第一次被人質疑」。據說好幾個相關部門曾就洪某的碩士,博士論文對朝鮮大學方面提出質疑。
A 전 교수는 석사 논문보다 박사 논문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공익제보자도 박사 논문 역시 표절률이 상당히 높다고 증언한 바 있다.
A前教授指出,(洪真英的)博士論文比碩士論文問題更嚴重。此前公益舉報人也曾作證,博士論文的剽竊率也同樣相當高。
그는 「홍씨의 모든 논문은 승인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심사를 통과했다」며 「지금이라도 사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부디 명명백백히 밝혀 달라」고 당부했다.
他囑咐道:「雖然想過洪某的所有論文都不應該被認可的,但結果審查的時候還是通過了」,「就算是現在,也希望能夠真相大白。請務必明明白白地說清楚」。
앞서 국민일보는 홍씨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홍씨의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표절 아닌 인용」이라는 해명을 내놨지만 의혹은 더욱 불어나고 있다.
此前,韓國《國民日報》報導了洪某的碩士論文被人質疑剽竊一事。洪某的所屬公司IMH雖然表示「不是剽竊,是引用」,但是質疑之聲更盛。
인용이란 인용 부호나 인용 단락 표시를 하고 출처를 정확히 밝히는 행위다. 표시했다면 인용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표절인 셈이다. 홍씨의 논문은 참고문헌에 인용 자료 제목만 명시했을 뿐 본문에는 별도로 인용 표기를 하지 않았다.
引用就是利用引用符號或引用段落標識明確標明出處的行為。如果標識的話就是引用,否則則算是剽竊。洪某的論文裡,參考文獻中只註明引用資料的題目, 而正文中並沒有另外引用標記。
특히 『제5장 요약 및 결론』 부분은 연구의 결과를 분석해 설명하는 파트인데, 유독 표절로 의심되는 문장이 많다. 문장 대부분이 2008년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 내놓은 『한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종합조사 연구』와 유사하다. 그가 연구 결과 결론으로 제시한 방법 대다수가 이 자료에 나온 내용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特別是「第5章摘要及結論」部分,是對研究結果進行分析並說明的部分,但被質疑是剽竊的文句卻有很多。大部分句子都和2008年國際文化產業交流財團發表的《為了韓流的持續性發展的綜合調查研究》類似。她的研究結果提出的辦法大多數與該資料中的內容幾乎相同。
홍진영은 조선대학교에서 한류 콘텐츠 수출 방안 관련 논문으로 국제통상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고학력자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조선대 경제학과 교수로, 장학금을 타면 서울에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했는데요.
洪真英在朝鮮大學時,以韓流文化資訊輸出方案相關的論文取得了國際通商系博士學位的高學歷者。她的父親是朝鮮大學經濟系教授,曾和洪真英約定,如果她拿了獎學金的話就送她去首爾。
新聞已經報導,引起了眾多網友的討論,洪真英的名字也馬上出現在了Naver實時檢索的第一位。
韓網友評論:
1.應該有她爸這個後臺吧……這不是常識麼?
2.就算當時的規定欠妥,但是75%一樣的話就是剽竊了吧。
3.說是74%剽竊,那不就是全照抄了麼???
4.也就是說幾乎全部抄襲了呀。
5.那她博士論文呢?據說她爸是那個地方其他大學的教授,不知道有沒有教授優待哦。
표절 :(名詞)剽竊
성실하다 :(形容詞)誠實的
아울러 :(副詞)同時,兼,並且
오해 :(名詞) 誤會
전혀 :(副詞)完全,一點也沒
원만히 :(副詞)圓滿 ,順利 ,完滿 ,美滿
뜬금없이 :(副詞)突然 ,突如其來 ,莫名其妙
끈질기다 :(形容詞)執著 ,執著 ,有韌勁兒 ,有毅力 ,堅毅 ,堅韌不拔 ,固執 ,執拗
설득 :(名詞)說服
수락하다 : (動詞)許諾 ,允諾 ,答應 ,認可 ,接受
1.-만큼
限定:用於名詞後。
大意:表示相似的程度。相當於漢語的「好像……似的,猶如」。
아들이 아버지만큼 키가 컸다.
兒子像爸爸一樣個高。
우리집 사람들만큼 착한 사람은 없을 걸요.
沒有像我們家人一樣善良的人。
2.-았/었/였던
限定:用在動詞後。
大意:表示回想、敘述耳聞目睹的過去已完了的事情。
우리가 갔던 산은 아주 높았습니다.
我們去過的山很高。
내가 앉았던 의자에 앉아요.
在我坐過的椅子上坐。
3.-에 따르면
用於闡明引用後面內容的根據或出處。
가: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곳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선답니다.
據一個比較可靠的消息靈通的人講,這一地區將進駐大型的購物廣場。
나: 그럼 여기 땅값이 엄청나게 뛰겠군.
那這裡的地價是要暴漲了。
4.-기 위해(서)
用於動詞詞幹後,表示做某事的目的或意圖,相當於漢語的「為了…」。
남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서 예쁘게 화장했어요.
為了見男朋友,早早起來化了美美的妝。
*也可以「名詞+을/를 위해(서)」的形式使用。
꿈을 위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為了夢想在努力生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