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本月12月首播的tvN新土日劇《哲仁王后》在第一周播出後就陷入了歪曲歷史的爭議,雖然製作組方面已經做出了解釋和道歉,但很多人仍不買帳。下面我們就來看下具體原因吧。
『철인왕후』가 방송 첫 주부터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렸다. 제작진의 사과에도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哲仁王后》在節目播出第一周就捲入歪曲歷史的爭議。 即使製作組道歉,輿論也難以平息。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든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신혜선과 김정현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tvN新土日劇《哲仁王后》是一部講述了因為意外的事故,大韓民國代表虛偽男靈魂附身到另一個世界的王后娘娘金昭榮(申惠善),和有著兩副面孔的哲宗(金正賢)之間發生的靈魂出竅的作品。是演員申惠善和金正賢的復出作,曾備受人們的期待。
기대를 증명하듯 12일 첫 방송 시청률만 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돌파했다. 이는 tvN 토일드라마 역사상 첫 방송 시청률 2위의 기록이다. 2회 시청률도 소폭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지만,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면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됐다.
12日首播收視率就突破了8%(尼森韓國全國基準),似乎證明了人們對這部劇的期待。創了tvN土日劇歷史首播收視率排名第2的記錄。雖然第二集收視率也出現小幅度上升,但是隨著引發歪曲歷史爭議,好好的氣氛被潑了一頭冷水。
첫 주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철인왕후』의 역사 왜곡과 선 넘는 대사를 두고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사실 『철인왕후』는 방송 전부터 원작 작가의 『혐한』 논란에 휩싸였던 작품이다. 원작 『태자비승직기』 작가가 쓴 또 다른 작품 『화친공주』에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부정적 발언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第一周播出後,各種網絡社區和SNS上,對《哲仁王后》歪曲歷史和過火的臺詞的責難聲越來越大。事實上,《哲仁王后》在播出前曾被捲入原作作家「嫌韓」的爭議之中。因為原作《太子妃升職記》作家所寫的另一部作品《和親公主》中發現了很多對韓國和韓國文化的否定性言語。
이를 의식한 듯 지난 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윤성식 감독은 「원작의 판권을 가졌지만, 바람둥이 남성의 영혼이 왕후의 몸에 들어간다는 설정만 가져왔다. 역사적 사실을 다루기보다는 만남의 파장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픽션(fiction, 실제로는 없는 사건을 상상력으로 재창조한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似乎是意識到這一點,在本月9日召開的製作發表會上,導演尹成植曾表示:「雖然有了原作的版權,但我們只使用了花花公子的靈魂穿到王后身上這個設定。比起歷史事實,更想講述的是相遇後發生的事情。希望大家將這當成是一部奇幻(fiction,即發揮想像力將實際不存在的事情加以再創造)劇。」
『철인왕후』는 매회 시작에 앞서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 등은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며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지한다. 그러나 뚜렷이 역사에 기반을 둔 『애매한허구』를 생산한 모양새다.
《哲仁王后》每集開始之前都會出現「這部電視劇中出場的人物,團體,事件等,均與歷史事實無關,是根據創作虛構出來的」的公告。但是,這分明是基於歷史產生的"模稜兩可的虛構"。
『퓨전 사극 판타지 코믹』 장르임을 강조했지만, 『픽션』과 『퓨전』을 방패로 삼기엔 도가 지나쳤다. 제작진의 입맛대로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끼워 맞춘 후 픽션임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조정 관계도로 배경을 설명하지만, 설명 이후 인물들은 하나같이 우스꽝스럽게묘사된다. 실존인물을 다루려면 보다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덮어놓고 코믹』으로 쉽게 쓰일 소재도 아니다.
雖然已經強調了體裁是「混合史劇的奇幻喜劇」,但是用「奇幻」和「混合」來防禦似乎有點過分了。因為這是製作組任意按照自己的喜好將歷史事實和虛構故事混編後再強調是一部奇幻劇。雖然對以歷史事實為基礎的朝廷關係圖說明了故事背景,但是人物卻被描述得十分滑稽可笑。如果想要講述實際存在的歷史人物的話,還是需要比較細緻的放式。,並不是可以輕易「用喜劇掩蓋」的素材。
신정왕후 조 씨는 미신을 신봉하고, 19금의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낸다. 순원왕후 김 씨는 주름살 개선을 위해 리프팅에 힘쓴다. 한자도 척척 읽어내는 소용(신혜선)이지만 철종의 손을 내리치고 『주색에 빠진 왕』이라 험담한다. 역사 지식도 수준급의 소용이 「조선왕조실록도 한낱지라시네」라는 대사를 내뱉고, 기생들도 놀랄 만큼의 행동을 하며 음주가무를 즐긴다.
神貞王后趙氏很迷信,毫無顧忌地說出19禁的話題。純元王后金氏則為了祛皺而致力於提拉緊緻。連漢字都能讀懂的金昭榮(申惠善)卻拍打哲宗的手,詆毀他是「酒色之王」。熟知歷史的昭榮說出「《朝鮮王朝實錄》也只是些小道消息呀」的臺詞,做出令妓女都感到驚訝的行為,飲酒作樂。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청와대 국민청원에 항의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극의 묘사로 희화화되는 신정왕후 후손 풍양 조씨 종친회도 불쾌함을 나타내며 대응 의사를 밝혔다.
看了節目的觀眾向廣播通信審議委員會和青瓦臺國民請願抗議,表示批判。被戲劇描寫醜化的神貞王后後代豐陽趙氏宗親會也表示不滿,表明了應對此事的意向。
논란이 계속되자 15일 밤 『철인왕후』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원작 작가의 논란은) 드라마의 기획과 제작이 상당 부분 진행된 이후 해당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원작과 차별화된 새로운 창작물로서 보시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隨著爭議持續,15日晚,《哲仁王后》製作組發通稿表示:「(原作作家的爭議)等到電視劇企劃和製作已經進行了相當一部分後才得知這件事。」「對事前沒發現這件事表示真誠的歉意。作為不同於作品的新創作品,為了不給觀看帶來不便,將盡全力製作。」
2화에 등장한 「조선왕조실록도 한낱 지라시네」라는 대사에 관해서도 『해당 표현이 부적절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여 문제 된 내레이션을 삭제했다. 그 밖에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 등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표현할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며 다시 한 번 『철인왕후』가 『픽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對於在第二集中出現的「《朝鮮王朝實錄》也只是些小道消息呀」的臺詞則表示了「沉重地接受了該表達不當的意見,刪除了有問題的旁白。除此之外,對於歷史人物和事件等無意表現得負面」的立場,再次強調《哲仁王后》是「奇幻劇」這一點。
제작진의 입장 발표에도 여론은 냉랭하다. 한류의 주축이 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우려가 쏟아진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을 『지라시』라 칭하는 대사는 쉽게 내뱉고 지나갈 『허구』가 아니다. 이를 허구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 자체가 제작진의 역사 인식을 의심하게 한다.
雖然製作組已經發表了立場,但是輿論反應冷淡。作為韓流主軸的電視劇也讓人擔憂。說出被指定為世界文化遺產的《朝鮮王朝實錄》是「小道消息」的臺詞,並不是可以隨便說說就一笑而過的「虛構」。將這個當成虛構對象的這一點本身就讓人懷疑製作組的歷史觀。
첫 단추부터 잘 못 끼워지고 말았다. 이제 방송 첫 주를 마친 『철인왕후』가 앞으로 어떤 전개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從第一顆紐扣開始就扣錯了。現在已經播完第一周的《哲仁王后》今後會有什麼樣的變化呢,結局令人關注。
重點詞彙
뚜렷이 :清楚地 ,明顯地 。
애매하다 : 曖昧 ,含糊 ,不清楚 ,不明不白 ,模稜兩可
허구 : (名詞)虛構
한낱 :(副詞)只是 ,只不過是 ,僅僅是
우스꽝스럽다 :(形容詞)滑稽的,搞笑的,可笑的
重點語法
1. -도록 하다
限定:接動詞詞幹後。
大意:表示使動,相當於漢語「讓「,「使」,「叫」。
푹 쉬도록 하십시오.
請好好休息。
학생들이 어휘량을 높이도록 해야 돼요.
應讓學生增加詞彙量。
2.-게 되다
限定:接在謂詞後。
大意:表示事物的變化,強調變化的結果。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갛게 되었다.
因為害羞臉變紅了。
화가 나서 얼굴이 빨갛게 되었다.
因為生氣臉變紅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