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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이 티격태격 싸우던 친구가 한 순간에 남자 혹은 여자로 보인다면? 올해 tvN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공식을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활용했다.
不懂事吵吵鬧鬧的朋友一瞬間在你眼中成了男人或是女人的話？今年tvN的「從朋友變情人」公式通過多樣的電視劇進行演繹和活用。
안쓰러울 만큼 아낌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도 행복한 미소를 짓던 '호구의 사랑' 호구부터, '두번째 스무살' 교수와 신입생으로 독특한 러브라인을 보였던 20년지기 친구 차현석, 그리고 최근 '풍선껌' 박리환의 절절한 절친 사랑과 '응답하라 1988' 정환의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애절한 첫사랑까지, 각기 다른 친구 사랑법을 모아봤다.
從毫不吝惜給予一切到令人覺得過意不去，但還是露出幸福微笑的《浩九的愛情》的浩九開始，到《第二次二十歲》以教授和新生獨特的愛情線展現20年知己好友的車玄錫，以及最近《泡泡糖》樸利煥殷切的至親愛情，還有《請回答1988》要抓住又抓不住一般令人感到迫切的初戀，展現了各自不一樣的朋友愛情法則。
▲ "삐약~삐약~ 병아리" 호구의 사랑
▲ 「唧唧~唧唧~小雞崽」浩九的愛情
올해 2월 방송된 '호구의 사랑' 속 강호구(최우식)은 기존 드라마 속의 남자주인공이 멋있게 수트를 입고 회사의 본부장 혹은 실장님으로 등장한 것과 완벽히 다른 노선을 탔다.그야말로 대한민국 대표 호구인 강호구는 학창시절부터 짝사랑한 상대 도도희(유이)에게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미워하지 않는다.
今年2月播出的《浩九的愛情》中的姜浩九（崔宇植）跟一般電視劇裡，男主角穿著帥帥的西裝是公司本部長或是室長身份登場等戲碼截然不同，走了不一樣的路線。名副其實的大韓民國代表小白，就算知道學生時期就暗戀的女生都桃姬（UEE）有小寶寶了，也沒有埋怨討厭。
오히려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눈물짓고, 도희의 따뜻한 미소 한 번에 "삐약~삐약~ 병아리"라고 노래를 부르며 병아리보다 더 깜찍하고 귀여운 호구짓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호구의 호구스러운 사랑법은 도도했던 도도희의 마음 열기에 성공했고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反而說著「這有多累啊」掉眼淚，為了桃姬一個溫暖的微笑唱著「唧唧~唧唧~小雞崽」，展現了比小雞還要小巧呆萌可愛的小白氣質，刺激著女性觀眾的保護本能。浩九小白式的愛情法則成功打開了孤傲的都桃姬的心門，拉開了幸福的序幕。
▲ '식샤를 합시다2' 구대영의 애틋한 사랑
▲ 《一起吃飯吧2》具大英深情愛意
'식샤를 합시다2'의 식샤님이 돌아왔다. 파워블로거 식샤님으로 활약한 구대영(윤두준)은 세종시로 이사를 가는 설정으로 등장, 초등학교 동창 박수지(서현진)과 재회했다.
《一起吃飯吧2》的「吃飯君」又回來了。以有力部落閣「吃飯君」而活躍的具大英（尹鬥俊）搬到了世宗市，故事以這樣的設定開場，由此展開了和小學同學白秀智（徐賢真）的再會。
무뚝뚝하고 사사건건 수지에게 트집을 잡으며, 세종시 공무원 이상우(권율)와 결혼시키기 프로젝트에 나서지만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점차 수지에게 빠져들며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극중 상우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매력에, 시청자들은 파가 나뉠 정도로 수지의 연애에 두 가지 응원을 했지만 결국 대영과 티격태격 사랑이 이뤄지며 끝을 맺었다.
耿直倔頭倔腦每件事都找秀智的茬，雖然努力幫助撮合她和世宗市公務員李相宇結婚，但是隨著一同相處的時間越長，慢慢對秀智展現了陷入其中深情的模樣。在劇中因為相宇極其人性化溫暖的魅力，令觀眾們甚至分成兩派對秀智的戀愛進行應援，但故事最終還是以和大英吵吵鬧鬧的愛情終成眷屬而落下帷幕。
▲ '풍선껌' 다정다감 박리환, 이런 남사친있을까
▲ 《泡泡糖》溫存體貼樸利煥，如此的男性朋友嗎
'풍선껌' 속 박리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한 남자의 끝판왕이다. 달콤하고 포근한 롱코트 패션만큼이나, 박리환은 모두에게 친절해 마음을 닫고 살던 홍이슬(박희본)의 마음마저 활짝 열어젖혔다.
《泡泡糖》裡樸利煥是不分男女老少不管對誰都很溫存體貼的男人終極者。就跟他有著糖分溫暖的長大衣時尚一樣，樸利煥對所有人都很親切，就連緊閉心門生活的洪莉瑟（樸喜本）的心也豁然敞開。
하지만 리환은 석준(이종혁)과 이별한 인생 절친 행아(정려원)를 신경쓰게 되고,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리환의 사랑은 순탄치 않았는데, 이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모친 선영(배종옥) 때문이었다. 시청자들은 "리환이와 행아, 제발 좀 사랑하게 해달라"라며 제작진에게 청원을 보낼 정도. 언제 어디서든 내 편이 돼주는 박리환은 로코킹 이동욱의 귀환을 알렸다.
但是利煥對與錫俊（李鍾赫）分手的人生摯友幸兒（鄭麗媛）卻相當在意，因此確認了自己的內心。儘管如此利煥的愛情之路也並不舒坦，因為患有阿茲海默症的母親善英（裴宗玉）。觀眾們祈求著「利煥和幸兒，拜託就讓他們相愛吧」，幾乎要到向製作人請願的程度了。無論何時何地都是「我」這邊的人，成為「我」身邊的人樸利煥，宣告了本土劇之王李棟旭的回歸。
▲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여전히 사랑하노라
▲ 《第二次二十歲》李尚允，依舊深愛河露娜
이상윤은 '두번째 스무살'로, '라이어게임'으로 굳어진 필승법 스마트한 이미지에서 따뜻하고 달콤한 멍뭉이 교수님으로 자리매김했다. 극중 자기 인생없이 남편과 아들만을 위해 20여년 간 헌신한 하노라(최지우)에게 측은지심을 느끼며 재회, 이후 점차 지켜줘야겠다는 본능을 발휘했다.
李尚允從《謊言遊戲》裡冷靜有必勝訣竅聰明形象，到《第二次二十歲》中溫暖糖度極高的狗狗教授形象，再次佔據了一席之地。對於劇中沒有自己人生為了老公和兒子獻身20幾年的河露娜（崔智友）再會以後感受到惻隱之心，之後漸漸發揮了要守護在身邊的本能。
차현석은 자신이 노라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노라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10대로 돌아가 유치한 모습을 보였고 20대 시청자들부터 3040 시청자들 모두에게 공감대를 선사했다. 차현석은 키다리아저씨처럼 노라의 곁을 지켜주며 훈훈한 멜로남의 정석 그 자체였다.
車玄錫為了不讓露娜發現自己喜歡她的心意，重現10幾歲那幼稚的樣子，令從二十幾歲到三十、四十歲的觀眾全都有所共鳴。車玄錫就像是長腿叔叔一樣在露娜身邊守護著她，充分展現了愛情片暖男的經典形象。
▲ '응팔' 류준열VS박보검, 절친들의 사랑라이벌
▲ 《請回答 1988》柳俊烈VS樸寶劍，至親好友的愛情對手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최택)…. 현재 방송 중인 '응답하라 1988'은 덕선(혜리)의 남편찾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정환(류준열)과 택(박보검)은 덕선과 어릴 적부터 쌍문동 골목 친구로 티격태격 자랐지만, 고2 사춘기를 겪으며 서로가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
「反老柳」（反正老公是柳俊烈）、「反老澤」（反正老公是崔澤）...目前正在播出中的《請回答1988》因為德善（惠利）的找老公，令無數觀眾為之瘋狂推測中。正煥（柳俊烈）和阿澤（樸寶劍）跟德善都是從小一起在雙門洞長大的胡同好友，雖然一直都是吵吵鬧鬧，但經歷高二的青春期慢慢感受到對彼此作為異性的不一樣情感。
정환은 덕선의 엉뚱발랄한 매력에, 무뚝뚝하고 짜증을 내는 표정을 짓다가도 배시시 미소가 번져온다. 하지만 최근 바둑천재 택이 덕선을 여자로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덕선과 거리를 두려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정환의 사랑과 택의 사랑 모두 응원, 여러 복선들을 허투루 흘리지 않고 '어남류', '어남택' 응원에 힘을 싣고 있다.
雖然正煥對德善毛躁活潑的魅力，會倔頭倔腦露出煩躁的表情，但是轉過身去就會自己嘻嘻偷笑。不過最近知道了圍棋天才阿澤把德善作為女生來喜歡，漸漸和德善拉開了距離。觀眾們對正煥和阿澤的愛情都表示出了應援。不會因為各種分析而隨意動搖的「反老柳」「反老澤」派，都堅定不移的應援當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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