燦爛而孤獨的神——鬼怪
第一集(2)
臺詞來源:神叨字幕組
【肇事司機】:
아이씨 이런 미친 새끼가
臥槽 還有這種瘋子
눈깔이는 장식이냐
眼睛是幹什麼用的
뒤질라고
找死嗎
너 이 새끼 뭐야
你這小子什麼鬼
【陰間使者】:
멧돼지
野豬
【肇事司機】:
뭐
什麼
【陰間使者】:
너는 멧돼지를 받은 것이다
你撞到了野豬
【好心路人】:
괜찮으세요 신고해 드릴까요
沒事吧 需要幫您報警嗎
【肇事司機】:
제가요 멧돼지를 쳐가지구요
我 撞到了野豬
그러니까 갑자기 멧돼지가 튀어나와 가지고…
所以說 野豬突然跑出來
【好心路人】:
메 멧돼지요 가-강남 한복판에
野 野豬嗎 在江南中心
【路人甲】:
저…저…
那個 那個
【路人乙】:
여보세요 여기 112죠
你好 是112嗎
여기 역삼 사거린데요
這裡是驛三十字路口
트렁크에 여자가 죽은 것 같아요 예
在後備箱裡有一個女人死了 對
모르겠어요 지금 움직임이 없어요 예
我也不知道 一動不動的 是
정확한 건 모르겠어요
我也不清楚
그냥 교통사고 나가지고 그런건지…
不知道是不是交通事故的原因
상황은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至於是怎麼的情況 我也不太清楚
빨리 와주셔야 될 것 같아요 네네
請快點過來吧 好好
【死者】:
내가 왜…
我 為什麼
【路人乙】:
네 여기 역삼 사거리 횡단보도
對 在驛三十字路口人行道上
【死者】:
내가 왜 저기
我為什麼 在那裡
【陰間使者】:
황미영 25세
黃美英 二十五歲
계축년 정사월 을사일 신사시 출생
庚丑年 丁酉月 乙酉日 辰酉時 出生
무인년 을묘월 기묘일
戊寅年 乙卯月 己卯日
08시 32분 사망
八時三十二分 死亡
사인 질식사
死因 窒息死
본인 맞으시죠
是本人吧
눈깔【名】
『눈알』을 속되게 이르는 말.
眼珠,眼球(눈알的俗稱)
뒤질라고 (환장을 했나)【俗語】
못마땅한 행동을 한 사람에게 협박하며 욕으로 하는 말
想找死,活得不耐煩啦
멧돼지【名】
野豬
받다【他】
머리나 뿔 따위로 세차게 부딪치다.
(用頭或角)撞,頂撞
신고하다【他】
국민이 법령의 규정에 따라 행정 관청에 일정한 사실을 진술・보고하다.
申報,報警
치다【他】
차나 수레 따위가 사람을 강한 힘으로 부딪고 지나가다.
撞,軋
트렁크【名】
자동차 뒤쪽의 짐 놓는 곳
後備箱
22:57 茶屋對話&遇見鬼怪
【陰間使者】:
마셔요 이생의 기억을 잊게 해줍니다
喝吧 會讓你忘記今生的記憶
【死者】:
안 마시면 어떻게 되는데요
不喝的話那會怎麼樣呢
【陰間使者】:
안 마신 걸 후회하게 되겠죠
不喝的話你會後悔的
어떤 후회든 부디 이생에서만 하시길
希望所有的後悔都只在這輩子
【陰間使者】:
도깨비
鬼怪
【鬼怪】:
저승사자
陰間使者
매우 상스러운 갓을 썼군
戴了沒有一絲品位的帽子
상스럽다【形】
말이나 행동이 보기에 천하고 교양이 없다.
俗氣,庸俗
갓【名】
예전에, 어른이 된 남자가 머리에 쓰던 의관의 하나. 가는 대오리로 갓양태와 갓모자를 만들어 붙인 위에 갓싸개를 바르고 먹칠과 옻칠을 한 것인데 갓끈을 달아서 쓴다.
紗帽(過去朝鮮成年男子戴的一種帽子,用馬鬃織成,高頂寬沿)
【柳會長】:
나으리
大人
20년만에 뵙습니다
時隔二十年才見面
그간 무고하셨사옵니까
這一段時間裡過得還好吧
【鬼怪】:
그래도 무탈하였는가
看來你也過得還不錯
【柳會長】:
전 많이 늙었지요
我可是老了很多呢
나으리는 여전히 멋지십니다
大人還是如此的帥氣啊
【柳德華】:
별로 안 멋진데
不怎麼帥啊
【柳會長】:
이 놈
這小子
서신으로 아뢰었던 그 손주놈입니다
這就是書信裡提到的孫子
인사 올리거라
來打個招呼
【柳德華】:
이 아저씨 누군데
這個大叔是誰
【鬼怪】:
네가 덕화구나
你就是德華啊
나는 그대의 삼촌이었다가, 형제였다가
我就是會成為你的叔叔哥哥輩
아들이었다가, 손자가 될 사람이다
又會變成你的兒子孫子輩的人
잘 부탁한다
請多多關照
【柳德華】:
그게 뭐야 점점 수상해
那是什麼啊 越來越怪異了
【柳會長】:
이 놈
這小子
아이구 송구합니다
唉喲 實在不好意思
4대 독자라 오냐오냐했더니만…
因為是四代獨子所以寵壞了
【鬼怪】:
한데 넌…
不過 你
【柳德華】:
나 왜
我 怎麼了
【鬼怪】:
고려에서 태어나 이국땅에 잠든 이가 있었다
有一個出生於高麗卻沉睡在異國他鄉的人
그대의 먼 조상이다
那是你的祖先
그 아이와 꼭 닮았구나
你和那個孩子簡直一個模子裡刻出來的
【柳德華】:
어디가
哪裡像
그 조상 잘 생겼어
那個祖先長得帥嗎
【柳會長】:
이 놈아
這小子
어디서 이런 놈이 태어났는지
不知道怎麼生出一個這樣的孩子
면목 없습니다 나으리
實在慚愧啊 大人
【鬼怪】:
괘념지 말아라
不用介意
그대 가문의 그 누구도 실망스러웠던 적 없으니
你的家族從來沒有讓我失望過
【柳德華】:
근데 삼촌
不過 叔叔
왜 자꾸 우리 할아버지한테 반말해
你為什麼對我爺爺一直說平語呢
죽을래
找死嗎
【柳會長】:
이 놈아
這小子
나으리…
大人
나으리【名】
지체가 높거나 권세가 있는 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
老爺,大人
무고하다【形】
사고 없이 평안하다.
平安無事
무탈하다【形】
무탈하게 지내다.
平安,無恙
아뢰다【他】
『알리다』의 높임말. 말씀드려 알리다.
稟告
수상하다【形】
보통과는 달리 이상하여 의심스럽다
異常,反常
송구하다【形】
두려워서 마음이 거북스럽다.
惶恐不安
오냐오냐하다【自/他】
어린아이의 어리광이나 투정을 다 받아 주다
嬌慣,寵愛
닮다【他】
사람 또는 사물이 서로 비슷한 생김새나 성질을 지니다.
像,相似
괘념하다【他】
마음에 두고 걱정하거나 잊지 아니하다.
掛念,在意
-지【語尾】
(용언의 어간이나 어미 『-으시-』, 『-었-』 뒤에 붙어) 그 움직임이나 상태를 부정하거나 금지하려 할 때 쓰이는 연결 어미. 『않다』, 『못하다』, 『말다』 따위가 뒤따른다.
與「못하다」、「않다」、「말다」等搭配,表示對動作或狀態的否定或禁止的連接語尾
27:17 回憶 老僕和小孫子祭拜 復活
【老僕】:
너무나 늦게 와
我來的太晚了
송구합니다
真的很慚愧
소인 여태 알았습니…
小人直到現在才知道
저는 이제…갈 모양입니다
我現在 好像快要走了
이제부터는 이 아이가 나으리를 모실 것이 옵니다
從現在開始 這個孩子會服侍您的
손주놈입니다
這是我的孫子
【小孫子】:
이 칼이 나으리예요 할아버지
這把刀就是大人嗎 爺爺
【神旁白】:
너의 백성의 영혼이 널 살리는구나
你百姓的靈魂 救活了你
허나 너의 검엔 수천의 피가 묻었다
但是 在這刀上沾了太多人的血
너에겐 적이었으나 그 또한 신의 피조물
對你來說 他們是敵人 可他們也是神創造的
홀로 불멸을 살며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지켜보아라
你會獨自在永生不滅中輪迴 直視著你愛著的人死去
그 어떤 죽음도 잊히지 않으리라
你便不會忘記任何死亡
내가 내리는 상이자 그대가 받는 벌이다
那是我給你的獎賞 也是你需要受到的懲罰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 것이다
唯有鬼怪新娘 方可拔出此劍
검을 뽑으면 무로 돌아가 평안하리라
拔劍後 便能歸於虛無 得以安寧
【老僕】:
나으리
大人
【鬼怪】:
다녀올 곳이 있다
我要去個地方
여태【副】
지금까지. 또는 아직까지. 어떤 행동이나 일이 이미 이루어졌어야 함에도 그렇게 되지 않았음을 불만스럽게 여기거나 또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나 일이 현재까지 계속되어 옴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一直,直到現在
허나【副】
그러나.
但是,可是
홀로【副】
자기 혼자서만
單獨,獨自
29:28皇宮 殺樸中元
【新王】:
무엄하다 대관절 뭐라는 자인데
放肆 到底是什麼人
이리도 불경스러운 기운을 내뿜는 것이야
怎能如此大不敬
어허 이 놈이 그래도
你這傢伙 我好歹是
【樸中元】:
너…너는
你 你是
【鬼怪】:
내가 늦었구나
我來晚了啊
무엄하다【形】
삼가거나 어려워함이 없이 아주 무례하다.
放肆,沒大沒小,無禮
대관절【副】
(주로 의문을 나타내는 말과 함께 쓰여) 여러 말 할 것 없이 핵심만 말하건대.
到底,究竟(主要用於疑問句)
【小孫子】:
할아버지
爺爺
할아버지
爺爺
【鬼怪】:
자네가
看來你
내가 받는 첫번째 벌인 모양이다
應該就是要我接受的第一個懲罰
【小孫子】:
절 받으십시오
請 收下我吧
이제부터 제가 모시겠습니다
從今以後我來伺候您
할아버지의 유언이셨습니다
這是爺爺的遺言
【鬼怪】:
복수에 눈이 멀어
被報仇蒙蔽了雙眼
어찌 지냈느냐 안부 한 마디 건내지 못하였다
一次都沒問候過他過得如何
그래도 그리 해주겠느냐
就算這樣你也願意嗎
32:29 海上 前往加拿大
【小孫子】:
속도 없이 이런 풍경을 보니 좋습니다
沒心沒肺地這樣看風景真好
【鬼怪】:
나는 네가 속도 없이 이런 풍경을 보는 게 좋다
我覺得你能沒心沒肺地這樣看風景真好
자
給
【小孫子】:
전 아직 배가 부르니 나으리 드십시오
我現在還飽著呢 大人您吃吧
【鬼怪】:
먹은 게 없는데 어찌 배가 부를까
都沒東西吃怎麼會感覺飽呢
【小孫子】:
저는 작아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我因為很小 吃一點也會很飽
나으리는 크시니 나으리 드십시오
大人很大 還是大人來吃吧
【鬼怪】:
그럼 이러면 되겠구나
那這樣就行了吧
【小孫子】:
육지까지 멀었습니다
到陸地還有很遠
나눠 먹어서는 누구도 배부르지 않습니다
分著吃的話 誰都不會吃飽
【鬼怪】:
그래서 네가 굶겠단 말이냐
所以說你要餓著嗎
【小孫子】:
정 배고프면 저는 뱃일을 하고 조금 얻어 먹으면 됩니다
要是真的餓的話 就在船上幹活 討點吃的就好
【鬼怪】:
널 얻어 먹게 하려고 데리고 왔는 줄 아느냐
你覺得我是為了讓你討飯才帶著你的嗎
날 믿어라
相信我
난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람일지도 모르니
我可能是比你想像的更強大的人
어서
快吃吧
【小孫子】:
우와
哇
나으리 나으…
大人 大人
【船長】:
그 보따리 좀 봐도 될까
能看看你的包袱嗎
배 무게를 줄여야 해서 말이야
要減輕船的重量
【小孫子】:
나으리 나으리 나으리
大人 大人 大人
【鬼怪】:
어서 아이를 내려 놓아라
快點把孩子放下來
그럼 목숨만은 살려줄테니
我就放你們一條生路
【船長】:
파도가 수상한 게 암만 봐도 이 배에 부정한 놈이 탄 것 같거든
看海浪這麼異常怎麼看都像是船上有不詳的人
바로 네 놈
就是你這傢伙
이 놈은 노예로 팔거니까 팔다리 성하게 두고
我要把這傢伙當成奴隸賣掉胳膊腿都好好留著
애는 던져버려
把孩子扔下去
【鬼怪】:
인간이 짐승보다 못하면 어찌 되는지 아느냐
人類如果連禽獸還不如你知道會怎麼樣嗎
분노한 신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便會遇到憤怒之神
【船長】:
도 도 도깨비다
鬼 鬼 是鬼怪
【船員】:
살려주세요
請教教我
【鬼怪】:
늦었다
晚了
보따리【名】
보자기에 물건을 싸서 꾸린 뭉치.
包袱,包裹
암만【副】
아무리.
不管怎樣,無論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