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취업자 수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처우가 열악한 비정규직과 5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되며 고용시장의 질은 더욱 악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去年青年失業率記錄了歷史最高值。新規就業者人數雖然是個12年最大幅度增長,但是集中於待遇惡劣的非正式職和50歲以上的高齡層,僱傭市場的質量更加惡化。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9.0%로 전년 대비 1%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1999년 통계기준이 바뀐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물론 지난해 전 연령대 실업률(3.5%)의 2.6배에 달한다.
14日,據統計廳發表的《2014年12月及年前僱傭動向》報告顯示,去年15~29歲青年層失業率為9%,同比前年上升了1%。作者是1999年統計基準變更後最高的數值。經濟合作開發機構(OECD)數據顯示,不僅平均數據甚至達去年全年齡層的失業率(3.5%)的兩倍。
지난해 15~29세 취업자는 7만7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취업자 증가폭이 2002년 이후 최대인 53만3000명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청년 구직난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면 청년 실업자는 5만4000명 늘어난 38만5000명에 달했다.
去年15~29歲就業者只增加了7萬7000名。如果考慮到全體就業者增加幅度,是繼2002年之後最大值53萬3000名,可以如實看出青年就職難的重要數據。
더욱이 늘어난 청년층 대다수가 아르바이트, 인턴, 비정규직 등이 증가세를 주도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청년 취업자 3명 중 1명은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처럼 비정규직이나 임시직 등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而且增加的青年曾大多數都是兼職、實習、非正式職員等,引發憂慮。青年就業者3名中1名就是與電視劇《未生》中的主人公張克萊相同的非正式職員或者臨時工等,只是剛剛開始職場生活的人。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실업이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로 등장한 지 10년이 훨씬 지났다"며 "청년실업과 이에 따른 근로자 고령화가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갉아먹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LG經濟研究院的李根泰研究委員表示:「青年失業率成為我國社會主要問題,已經十多年了」,「青年失業和與此相關的勞動者高齡化有可能成為影響我過經濟成長率的主要原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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