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국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韓國人這麼說의 허니쌤입니다.
金:大家好,我是韓國人這麼說的Honey老師。
등: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국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韓國人這麼說의 등쌤입니다.
滕:大家好,我是韓國人這麼說的滕老師。
김: 제가 요즘에 라디오 시작할 때 한국의 이런 저런 뉴스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뉴스가 온통 코로나 관련 아니면 뭐 자영업자들 힘들다는 그런 얘기밖에 없는 거 같아요.
金:最近我們每一次節目開始的時候不是都會說一些韓國的各種新聞嗎?但是最近的新聞全部都是有關新冠疫情或者個體戶困境的這種內容。
등: 그 얘기는 저번에도 하지 않았어요?
滕:這些話題咱們上次不都說過了嗎?
김: 했었죠. 아니 어떻게 우리가 매일 매일 사는 세상의 뉴스가 일주일 이주일 째 매일 매일 같을 수 있는지.
金:對啊。我們的日常生活怎麼會一周一周地重複充斥著同樣的事情呢…
등: 원래 뉴스라는 게 사람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갖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보도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이런 세상에서는 할 말이 하나로 편중될 수 밖에 없죠.
滕:新聞這種東西原本就是以人們最關心的事件為核心進行報導,所以最近這種大環境下能說的就只有這個了。
김: 맞아요. 뉴스 틀면 오늘은 확진자 몇 명, 확진자는 얼마나 많은지 어제보다 몇 명이 더 올랐는지 백신은 언제 들여오는지 아직도 백신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둥 이런 소리들만 너무 많아서 요즘에는 진짜 한국 뉴스에 무슨 이슈가 없어요.
金:是啊。一打開新聞就是在說今天有幾名確診病例,確診病例有很多,比昨天又增加了幾名,還有什麼時候才能接種疫苗,疫苗目前還未能確保可用等等,這種消息太多了,都沒有其他方面的新聞了。
등: 요즘 방탄소년단은 뭐 해요?
滕:最近防彈少年團都在幹什麼呀?
김: 아 ㅋㅋ 이제 방탄소년단으로 가는 거야? 요즘 방탄소년단도 좀 조용한 거 같아요. 뭐 별 다른 화제가 없네요.
金:哈哈,開始聊防彈少年團了嗎?最近他們好像挺安靜的,沒有什麼特別的話題。
등: 에휴,. 광고나 해야겠다 (광고)
滕:哎,那還是做廣告吧。(廣告)
김: 이렇게 빨리 광고를 하면 나머지 뒷 타임은 내가 어떻게 진행하라는 거죠?
金:這麼快就做廣告的話,剩下的時間我要怎麼充實進去啊?
등: 난 당신을 믿어. 나머지 뒤의 시간들을 어떻게든 열심히 많은 내용들에 대해서 얘기해 봐.
滕:我相信你。剩下的時間你就努力地多說一些東西試試看吧。
김: 굉장히 이상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주시네요. 자 그럼 시작해 봅시다. 오늘은 『눈』이라는 명사형 단어에 대해서 얘기해 볼 건데요. 등쌤이 알고 있는 『눈』이라는 단어는 다 합해서 몇 개나 있어요?
金:你真的是在以一種非常奇特的方式來給人壓力啊。那我就試試看了。今天我們要說一說「눈」這個名詞,滕老師你知道這個單詞的幾種含義呢?
등: 너무 쉽지 않나? 그건 우리가 발음반 배울 때 구별하는 하늘에서 내리는 눈 사람 얼굴의 눈 이 두 개 밖에 없지 않아요?
滕:這也太簡單了吧?這不是我們在學發音的時候就幫大家區分過的嗎?從天而降的雪花,人們的眼睛,不就這兩種嗎?
김: 보통 그 정도를 알고 있죠.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쓰는 『눈』이라는 단어가 진짜 많은 쓰임이 있어요.
金:一般情況下都會知道這兩種含義,但在我們的日常生活中,「눈」這個單詞其實是會在非常多的情況下使用。
등: 뭐가 있는데요?
滕:都有哪些情況呢?
김: 긴장해. 오늘도 무지 많아. 일단 방금 등쌤이 얘기한 앞을 보는 『눈』 그리고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두가지는 설명하지 맙시다. 자 그럼 첫 번째로 시력이 좋고 나쁠 때 『눈』이 좋다 『눈』이 나쁘다 라고 할 수 있죠. 이건 물론 앞을 보는 『눈』과 비슷하지만 어쨌든 그 『눈』의 상태가 좋을 때도 『눈』이 좋다 나쁘다 라고 말할 수 있죠.
金:緊張起來吧! 今天的內容也非常的多。滕老師說過的能看清東西的「눈」(眼睛),還有從天而降的「눈」(雪),這兩個我們就不說了吧。那麼,第一種就是描述視力好壞的「눈」(視力)。視力好,視力不好,像這樣的句子我們都可以這麼說。這個雖然跟看清前方的「눈」(眼睛)十分類似,但它是用於形容眼睛的狀態,來表達視力好,或者視力不好。
등: 아 그것도 원래 알고 있었어요.
滕:嗯,這也是我們都知道的。
김: 그 다음은 사물을 판단하는 힘을 『눈』이라고 하죠. 그는 보는 눈이 정확하다. 라고 얘기할 수 있죠. 또는 아 진짜 보는 눈 없다. 라고 할 때는 사물을 판단하는 힘이 별로 좋지 않을 때 쓸 수 있는 말이죠.
金:接下來,判斷事物的能力也可以用「눈」來表示。比如可以說:那個人很有眼光。或者在描述判斷事物的能力不怎麼樣的時候就可以這麼說:真是沒有眼光。
등: 아 그렇네요. 그 다음은요?
滕:啊,原來是這樣。那還有嗎?
김: 그리고 사람을 보는 태도를 얘기할 때도 『눈』을 써요. 예를 들어 의심하는 눈으로 보다. 기뻐하는 눈으로 보다. 이런 식으로 어떤 태도를 얘기할 때도 그렇게 말을 할 수가 있죠.
金:人們描述對待某事的態度的時候也可以使用「눈」。比如,用懷疑的眼光看待。用愉悅的眼光看待。像這種在表達人們的某種態度的時候就可以這麼說。
등: 아 그렇군요.
滕:啊,原來如此。
김: 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눈길이나 생각을 얘기할 때도 『눈』이라는 말을 쓰죠.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다, 또는 사람들의 눈을 무서워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생각들에 대해서도 쓸 수 있죠.
金:還有,在描述別人的目光或者想法的時候也可以用「눈」。比如說,察覺別人的目光,害怕人們的目光。像這種描述對方的目光或者想法的時候就可以運用。
등: 여기는 보는 눈이 많다.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滕:這裡耳目眾多。這句話也可以這麼用咯?
김: 맞아요. 그것 역시 다른 사람들의 눈길이나 생각을 말하는 그런 『눈』이죠.
金:沒錯。這就是在描述別人的目光或者想法的時候使用的「눈」。
등: 『눈』도 되게 많네요.
滕:「눈」還真是挺多的。
김: 아직 반도 안했어. 그 다음은 태풍이 불 때 태풍의 가장 중심을 이루는 부분을 『눈』이라고 해요. 그 부분을 『태풍의 눈』이라고 하죠.
金:現在還不到一半呢。接下來,我們在說颱風的時候,颱風最中央的位置也會被稱作「눈」。那部分就被叫做「風眼」。
등: 아 태풍의 눈.
滕:啊,風眼。
김: 네. 그리고 저울이나 자를 보면 숫자나 양을 알 수 있게 조그맣게 그어 놓은 작은 선들 있죠?
金:是的。還有就是,在稱或者尺子上我們會發現上面畫著很多細小的線,用來讓人們看清數字或者容量,對嗎?
등: 아 네. 그런 자를 보면 거기에 조금만 선들이 있잖아요.
滕:是啊,在那種尺子上我們會看到很多細小的線。
김: 그걸 눈금이라고 해요. 그 선을 금이라고 하는데 그 선들을 눈금이라고 하죠. 자의 눈금, 저울의 눈금 이렇게 얘기 하죠.
金:那個東西就叫做刻度。線被叫做紋路,那些線在一起就被叫做刻度。尺子的刻度,稱的刻度,我們會這樣去說。
등: 그러니까 그 눈금이라는 게 원래는 『눈』이란 단어에서 나온 말인가요?
滕:那麼就是說刻度這個單詞是從「눈」這個單詞裡演變過來的嗎?
김: 네. 그러니까 사실 그 작은 선들도 우리가 『눈』이라고 하는데 그게 이제 현대사회에서 『눈금』이란 단어로 바뀌어서 쓰여지면서 습관이 된 거죠. 근데 원래는 그걸 『눈』일라고 했어요.
金:是的。其實這些細小的線本來就被叫做「눈」,只不過在現代社會中被「눈금」這個單詞給替代,並形成了習慣。但其實原來都是直接叫做「눈」的。
등: 그 외 또 있나요? 제가 세어보니까 이미 한 8개는 나온 거 같은데..
滕:除此之外還有嗎?我數了數,現在好像已經說了8個了…
김: 몇 개 더 있어요. 그물 있잖아요? 고기잡는 그물. 그물을 보면 작은 구멍들이 많잖아요. 거기에 고기들이 걸리는 거잖아요? 그 구멍들도 『눈』이라고 해요. 그래서 눈이 크면 고기들이 잘 안 잡히고 눈이 작으면 고기들이 잘 잡힌다. 라고도 쓸 수 있죠.
金:還有幾個呢。不是有網嗎?捕魚的那種網。這種網上不是有很多孔嘛,可以通過這些孔去捕魚。這些孔也被叫做「눈」。所以我們可以這樣說,孔太大的話不容易抓住魚,孔小了才能捕到魚。
등: 그것도 눈이라고요? 저 진짜 그건 처음 들어 보네요.
滕:那個東西也叫做「눈」嗎?我還是第一次聽說呢。
김: 제 생각인데 한국 사람들은 그 단어를 그물 『코』라고 불러요.그물코. 그런데 그 것에 원래 명칭이 『눈』이에요. 아마 한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단어를 모를 거 같아요.
金:韓國人一般會把它稱作「그물코」。但是原本的名稱其實是「눈」。我認為應該大部分韓國人都不知道這個單詞。
등: 근데 허니쌤은 어떻게 알아요?
滕:那Honey老師你是怎麼知道的呢?
김: 저는 뭐.. 다 알죠.. 다 알지.. 나는.. 나는 뭐.. 다 알아..
金:我就是都知道啊…全都知道…我吧…我呢…嗯…啥都知道…
등: 아 알았어요. 그 다음은 뭐죠?
滕:好好好,我知道了。接下來是什麼呢?
김: 그 다음은 바둑판에서 가로줄과 세로줄이 만나는 점을 『눈』이라고 해요.
金:接下來,圍棋盤上縱橫線路的交叉點也叫做「눈」。
등: 와 이건 진짜 어렵다.
滕:哇,這真是挺難的。
김: 이것도 바둑을 두는 사람이 아니라면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할 거 같네요.
金:這也是只有下圍棋的人才會知道的單詞,很多人都不是很清楚。
등: 허니쌤 바둑도 둘 주 알아요?
滕:那Honey老師會下圍棋嗎?
김: 몰라.. 그냥 저 단어만 알아..
金:不會…我只是知道這個單詞而已…
등: 아니 근데 방금 얘기한 그물의 눈과 바둑판의 눈은 한국 사람들도 잘 모른다면 굳이 우리가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요?
滕:不是…剛剛你說這個「눈」連韓國人都不是很清楚,那我們還有必要去學習嗎?
김: 우리는 많은 단어를 배우는 중이잖아요. 더 많이 써서 꼭 알아야 하고 덜 쓰기 때문에 배척해야 한다는 게 아니니까 알아두면 좋은 거죠.
金:我們不是在學習各種單詞嗎,不是說用得多的就要知道,用得少的就沒必要學習,所有的東西全部都了解才更好啊。
등: 맞아요. 제가 잘 못 생각했네요.
滕:那倒也是。是我想錯了。
김: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로 막 터져 돋아나는 초목의 싹, 그 싹을 『눈』이라고 해요. 그리고 나무나 식물의 새싹이 나면 『눈이 트다』 라고 얘기해요. 눈이 텄다. 라고도 얘기 하죠.
金:最後,草木新長成的萌芽破壁而出的時候,那個萌芽也叫做「눈」。像是樹木或者植物的新芽長出來的時候就會說「눈이 트다」(發芽)。還可以說「눈이 텄다」(發芽了)。
등: 오~ 이런 말도 있네요. 딱 보니까 다 나온 거 같네요?
滕:哦~還有這種表達啊。現在看來應該全都說完了吧?
김: 맞아요. 더 나오면 내가 지어낸 느낌이라 더 말을 못 하겠네요. 자 그럼 등쌤이 정리 한 번 해 주시죠.
金:嗯嗯。再多說的話會讓人感覺我在瞎編了,就到此為止了。那麼,滕老師你來總結一下吧。
등: 일단 앞을 보는 신체의 눈, 하늘에서 내리는 눈, 시력이 좋을 땐 눈이 좋다. 그는 보는 눈이 정확하다. 의심하는 눈으로 쳐다보다.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다. 태풍의 눈. 그리고 자나 저울의 눈금. 그물의 눈 바둑판의 눈. 이 두 개는 좀 어렵다. 무튼 그리고 식물의 새싹의 눈. 이렇게 말을 하면 되겠네요?
滕:可以看清前方的肉眼,從天而降的雪花,視力很好的時候說的好眼力,他很有眼光,用懷疑的眼光看,察覺到別人的目光,颱風的風眼,還有,尺子或者稱的刻度,漁網的孔,圍棋盤的交叉點,這兩個有點難,最後還有植物的新芽。說這些就可以了吧?
김: 하여튼 정리 참 잘해.
金:總結得真不錯。
등: 아 근데 정리하는 거 힘들어.
滕:哎,整理這項工作可真費勁。
김: 그래도 해.
金:那也要做啊。
등: 넴
滕:好的。
김: 자 그럼 오늘 방송 여기까지 할까요?
金:那麼我們今天的內容就到此為止吧?
등: 넵 (광고)
滕:好。(廣告)
김: 그럼 모두 안녕!
金:大家拜拜!